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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1910선 턱걸이…기관 팔자에 상승폭 반납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하던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팔자세에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개인 역시 팔자세로 전환했다.

코스피 지수는 29일 전거래일대비 3.50포인트(0.18%)내린 1,916.6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도 유가하락 반전과 경기지표 호조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3.65포인트(0.19%) 하락한 1,948.05를 기록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57.32포인트(0.34%) 내린 1만6,639.97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1,73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중국 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말았다. 순매수세를 보였던 개인도 539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도 1,888억원 순매도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개장 직전 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해 2,300억위안(약 43조6,000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은행 공급했지만 증시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중국 상하이증시는 장중 4%대까지 폭락해 2014년 11월 이후 1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77%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증권(2.35%), 통신업(2.04%) 등이 2%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SK텔레콤이 2.64%, LG화확 2.21% 등이 2%넘게 상승했고, 한국전력(-3.14%), 현대모비스(-3.1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2.32포인트(0.36%) 오른 651.62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0원 내린 1,236.70원에 마감했다.
/송종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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