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기를 생산하는 투명 코팅





전기 콘센트가 없어도 햇빛만으로 충전되는 휴대폰이 있다면 어떨까. MIT의 신생 스핀아웃 기업 유비쿼터스 에너지가 어떤 디스플레이라도 태양전지로 변신시킬 수 있는 투명 코팅 기술의 개발에 성공했다.

과제
햇빛의 광자를 흡수, 전력으로 변환하는 태양전지는 대개 색상이 짙다. 어두운 물질이 더 많은 가시광선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반면 투명한 물질은 가시광선이 그대로 통과해 버린다. 투명 태양전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묵살됐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술
유비쿼터스 에너지는 햇빛의 자외선과 적외선을 흡수하는 유기분자로 코팅 물질을 개발했다. 두 빛은 비(非) 가시광선이므로 코팅도 투명하다. 또한 이 물질은 반도체처럼 광자가 표면에 부딪치면 전자가 활성화돼 전류가 생성된다.

활용성
이 회사의 설립자인 마일즈 바는 코팅을 통해 무엇이든 전력원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스마트시계와 휴대폰, 유리창, 심지어 자동차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기술 고도화에 매진 중인 유비쿼터스 에너지의 당면 목표는 기존 태양전지의 3분의 2 수준인 광변환 효율 10% 달성이다. “이 정도면 해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합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