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가 올해 두 자리 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9일 교보증권은 코라오홀딩스의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라오의 올해 매출액은 5,430억원을 기록하며 두 자리 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라오스 내 주력 사업은 신차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진정과 픽업 CKD 신차 출시로 10% 내외 성장이 기대되고 있고 여기에 전년에 부진했던 사업들의 정상화가 더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해 하반기 이후 코라오의 주가는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인해 급락세를 연출 했다”며 “리스크 요인이었던 현금 흐름 개선이 예상되고 동남아 자동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 고려시 현재 주가는 충분히 싸다”고 덧붙였다.
/노현섭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