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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54년 만에 첫 여성 부회장 탄생

장성숙씨 등 부회장 14명 선출

장성숙 부회장

중소기업중앙회 54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기업인인 장성숙(사진)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인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정기총회를 갖고 장 이사장을 비롯한 14명의 부회장을 새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1977년 우신피그먼트를 창업한 뒤 국내 안료 산업 발전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염료안료조합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이사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또 정명화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원재희 한국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지역별· 전문성 등을 중심으로 부회장단이 새롭게 구성됐다. 이번 부회장 신규 선출로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기존 11명에서 25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누리당 홍지만·강석훈 의원과 국민의당 김관영의원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기업경영 토대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기업 지원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또 공동사업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광주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이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고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중기중앙회 회장취임 이후 소수 대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과거의 성장공식에서 벗어나 다수의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경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여론을 조성했다"며 "임기 2년차인 올해에는 '공정한 자원 배분'과 '시장의 공정성 회복'을 두 축으로 하여 '소규모, 생계형 업종부터 적합업종 법제화 추진', '불공정 행위에 대한 처벌과 제한 엄격히 시행' 등 중소기업 중심 경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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