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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출시 10년 ‘KB스타재팬인덱스펀드’…비과세 상품 판매 개시

KB자산운용은 출시 10년을 맞은 ‘KB스타재팬인덱스펀드’를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 적용이 가능한 상품으로 별도 출시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일본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지수를 추종하며 지난 2007년 2월 말에 출시됐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 종료로 투자자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2013년 엔저 효과로 일본 증시가 상승국면에 접어들면서 기관 및 스마트 투자자 중심으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기준 이 펀드의 설정액은 1,951억원이며 기관 비중이 42%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KB자산운용은 2007년 이후 9년 만에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이 부활함에 따라 선진국 해외인덱스펀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제도로 최대 10년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장기 투자할 경우 보수가 저렴한 해외인덱스펀드 가입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KB재팬인덱스펀드의 경우 연간 운용보수(판매보수 제외)가 0.485%로 액티브펀드 대비 저렴하다.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 KB스타재팬인덱스펀드는 이날부터 KB국민은행, SC은행, 삼성생명,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유성천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기대한 만큼의 비과세 혜택과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변동성이 큰 신흥 시장보다는 선진국 중심으로 인덱스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박민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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