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우프로 골프119]겨울철 스윙점검① 겨울이 되면 골프시즌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골퍼들이 많은데 겨울도 분명히 '골프시즌'의 연장이다. 겨울은 자신의 골프스윙을 점검하고 교정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오늘부터는 몇 회에 걸쳐서 겨울철에 할 수 있는 스윙점검과 교정법, 기본적인 스트레칭 등 골프에 필요한 사항들을 소개하겠다. 골프스윙 중 신체와 관련된 중요한 부분을 정리하면 1.어드레스자세 2.스윙의 균형 3.적절한 통제력 4.몸의 유연성 마지막으로 힘이라고 본다. 먼저 준비운동과 어드레스에 대해 살펴본다. ■준비운동 많은 골퍼들이 연습장에서 타석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드라이버부터 잡고 힘차게 휘두르곤 한다. 그러나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는 근육이 많이 수축돼 그 상태에서 과도하게 근육을 쓰면 부상당할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반드시 수축된 근육을 풀어 몸을 유연하게 만든 다음 스윙을 해야만 한다. ①의자에 걸터앉아 클럽샤프트를 등의 어깨에 대고 상체를 좌우로 30회정도 반복해서 틀어준다. 골프스윙을 위해서는 척추가 유연하게 회전되어야 하는데 이 운동이 효과적이다. ②클럽샤프트를 목에서 엉덩이방향으로 수직이 되도록 댄 뒤 척추를 펴 샤프트와 평행하게 맞춘 다음 45도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는 자세로 숙였다 폈다 해준다. 척추를 똑바로 세워 어드레스 자세를 부드럽게 취하도록 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 ③클럽 샤프트를 목에 걸치고 허리를 꼿꼿한 자세를 유지한 채 무릎을 90도 굽혀 앉았다 일어났다 한다. 하체의 힘을 길러 스윙을 할 때 견고하게 버틸 수 있게 된다. ■어드레스 스윙의 일관성이 없는 골퍼들을 보면 대부분 어드레스 자세가 잘못되어 있다. 골프스윙은 어드레스자세에 따라서 성패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중요한 동작이다. 어드레스 자세의 가장 중요한 점검 키포인트 3가지를 소개하면 1. 척추를 곧게 편다. 2. 어깨 중심선과 무릎 그리고 발등이 수직선을 이뤄지도록 한다. 3. 스탠스의 간격과 볼의 위치를 점검한다 로 요약할 수 있다. 스탠스의 넓이는 양 발 뒤꿈치 중앙 사이의 폭이 어깨넓이정도가 되는 것이 적당하다. /김장우(비발디연습장) golfsky.com 헤드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