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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삼영화학, 캐퍼시터 필름 생산확대로 실적개선 기대

삼영화학이 캐퍼시터 필름 생산 확대로 내년 실적개선이 뚜렷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허은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캐퍼시터(콘덴서) 필름 생산시설 증설이 완료되는 내년 2ㆍ4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수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2,015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으로 올해보다 10%, 18%가 각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영화학은 캐퍼시터 필름의 수요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15억원을 투입해 올해 8월부터 청주공장의 장비업그레이드를 진행중이고 또 자회사인 중국 대련삼영화학이 타 생산라인 일부를 캐퍼시터 필름 라인으로 전환하면서 내년 전체 생산 시설규모는 올해 1만1,600톤에서 1만8,400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영화학은 식품용 포장필름과 캐퍼시터 필름을 생산하는 산업용 필름 전문업체다. 캐퍼시터 필름은 지난 3ㆍ4분기 기준 매출 비중이 22%에 불과하나 마진율이 10% 후반인 고부가가치 분야로, 특히 국내 생산업체로서는 유일하고 국내시장의 75%를 점유하는 등 절대적인 이점을 누리고 있다. 허 연구원은 “4ㆍ4분기 매출액 44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9%, 81%가 각각 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영화학의 내년 예상실적 기준 현재 주가가 PER 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지만 유동성 부족을 고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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