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건설업계 '부도 도미노 우려' 다시 확산

중견건설업체 신창건설 기업회생 절차 신청<br>미분양 감당못해… "안전한 건설사는 없다"

건설업계 '부도 도미노 우려' 다시 확산 법정관리 신청 신창건설 어떤 회사?작년 시공능력 90위 중견업체수도권 아파트 건설로 사세 확장… 관급·해외공사에도 진출 정두환기자 [email protected]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중견 건설 업체인 신창건설의 기업회생 절차(옛 법정관리) 신청으로 잠시 주춤했던 건설 업계의 부도 도미노 우려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올해 초 금융권의 워크아웃 대상 업체 선정 당시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던 신창의 이번 기업회생 절차 신청으로 어느 업체도 안심할 수 없다는 우려가 현실화한 것이다. 지난 1984년 설립된 신창건설은 경기도 과천에 본거지를 둔 중견 주택건설 업체다. 1990년대 용인 구성읍에서 490가구의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것을 계기로 인천 용현동, 화성 수영리 등 수도권 일대에서 잇따른 아파트 사업으로 사세를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성남 도촌ㆍ판교신도시, 광명 소하ㆍ광명역세권지구 등 공공 수주로도 영역을 넓혔으며 지난해에는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를 90위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초에는 업계 121위였던 온빛건설(옛 한보건설)을 인수해 토목ㆍ플랜트 사업에도 나섰다. 또 러시아 칼루가주에 3,000여가구의 주택을 짓는 ‘칼루가 비바하우징 콤플렉스’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신창의 경영 위기 역시 미분양 적체가 결정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대구 율하지구(902가구)와 경남 양산 물금(1,248가구)의 아파트 사업 부진이 결국 회사의 자금난을 압박해 기업회생 절차 신청에까지 이르게 됐다는 분석이다.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현재 신창건설이 직접 시행하고 있는 아파트 현장은 경기 동두천시 동두천동 3개 단지 706가구와 대구 율하지구 1,425가구 등이다. 이 중 동두천 아파트는 모두 분양이 완료됐고 공정률도 70%에 이르러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대구 율하지구는 분양률이 30%에 머물고 있어 계약자들의 납입금 환급 요구가 예상된다. 양산 물금지구와 수원 망포동(1ㆍ2단지)은 단순 시공 단지다. 김영수 신창건설 대표는 중소주택건설 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을 맡고 있어 협회 운영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미 서울시지회 회장사(우정건설)가 기업회생 절차를 받는 상황에서 중앙회장사마저 위기에 빠져 뒤숭숭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 ▶ "미분양 얼마 안된다더니…" ▶ "수도권 살린답시고 지방은 다 죽여" ▶▶▶ 인기기사 ◀◀◀ ▶ 저신용자·취약계층에 500만원까지 대출 해준다 ▶ 강서구 전셋값 '오~ 싸다' ▶ 휴대폰 부품업체 '신기술의 위력' ▶ 미국 차사면 20%할인·60개월 할부·TV까지… ▶ 초소형 아파트 '귀하신몸' ▶ 이 대통령 "경찰폭행… 이런나라 어딨나" ▶ 전화·TV·인터넷까지… '스타일폰' 첫 선 ▶ 잘 팔리던 렉서스마저 '뚝' ▶ "고급두뇌 찾아 삼만리" 삼성맨 영입바람 ▶ '사형제 폐지' 알고보니 돈 아끼려고? ▶ 현대차 '혼류생산' 노노갈등… 왜? ▶ 지금은 20년간 5번밖에 오지않는 '주식 세일기간' ▶▶▶ 연예기사 ◀◀◀ ▶ 권상우 "참담하다… 너무 큰 상처 입었다" ▶ "우리나라가 싫었다" 권상우 문제발언 해명 ▶ 오연서 "4년 만에 재도전해서 '여고괴담5' 주인공 됐어요" ▶ '노다메 칸타빌레' 정상급 男배우 자살 ▶ 솔비, 네티즌 의혹제기에 성형 사실 고백 ▶ 김선경, 지난해 이혼… '안타까워' ▶ 솔비 얼굴 왜 통통 부었나 했더니… ▶ 원더걸스 소희 '뱀파이어 소녀' 변신 ▶ [포토] 정우성, 품에 안긴 그녀는 누구? ▶ '꽃남' 김현중 "동료가 죽은 후 현장공개… 어이없다" ▶ 유세윤 "여친 '할매' 와 6월에 결혼해요"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 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