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버추얼잉크 미미오 시판] 화이트보드.. 전자칠판으로

보통의 화이트보드에 장착해 전자칠판처럼 쓸 수 있게 해주는 휴대형 디지털미팅 지원장치 「미미오」를 개발한 미국 버추얼잉크(대표 그렉 맥해일)사는 6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품시연회를 가졌다.이 제품은 화이트보드에 쓰여지는 글자·그림 등을 인식해 컴퓨터로 전달하는 암(ARM)과 펜을 끼워쓰는 4개의 팬재킷, 암과 컴퓨터를 연결하는 케이블, 그리고 칠판내용을 저장, 편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적외선과 초음파를 이용해 펜의 이동경로를 인식하면 화이트보드에 쓰여지는 글자나 그림을 파악할 수 있다는 「스타일러스 트래킹 기술」이 이 제품의 핵심이다. 그렉 맥해일 사장은 『이 제품의 장점은 일반 화이트보드와 보통 잉크펜을 사용한다는 점』이라며 『전체 무게가 2㎏도 안되기 때문에 휴대하기 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읽어들인 데이터를 보통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에서 편집하거나 출력할 수 있다』며 『윈도98·98·NT에서 쓸 수 있으며 데이터를 디지털화 하기 때문에 E메일로 보내거나 인터넷용 언어로 바꿔 웹사이트에도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미미오 소프트웨어는 화이트보드를 마치 컴퓨터화면처럼 만들어 그 위에서 프로그램을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도 있다. 미미오는 지난 6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무역 박람회」에서 최우수 기술혁신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PC엑스포(6월·뉴욕)에서도 베스트 비즈니스 컴퓨팅 하드웨어상을 수상했다. 미국내 판매가격은 499달러로 책정했으나 국내 시판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버추얼잉크는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해 있으며 97년 설립된 비상장 벤처기업이다. 박형준기자[email protected]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