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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대우] 빅딜 최종타결 임박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의 최종타결이 임박했다.3일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삼성과 대우 관계자들이 삼성자동차 인수절차에 대해 최종 마무리작업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합의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과 대우는 일단 삼성자동차 인수문제를 마무리한 후 대우전자 부분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대쟁점이었던 SM5 생산문제에 대해서는 대우측이 당분간 SM5를 계속 생산하되 이로 인한 손실은 추후 정산, 삼성측이 부담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대우의 김태구(金泰球) 구조조정본부장은 이날 오후 李금감위원장을 방문, 협상 진전상황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는 또 삼성자동차의 재무자료 일체를 이날 전달받았으며 이를 분석, 조만간 삼성자동차 인수조건 등에 대해 삼성측과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22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대우전자 노동조합은 4일부터 조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대우전자 노조는 이날 『회사측이 향후 5년간 고용을 보장하며 명예퇴직금 18개월분을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앞으로의 협상에 대비하기 위해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우전자 노조는 그동안 빅딜 추진사항 전면 공개 최소 5년간 고용보장 불가피한 퇴직에 대해 평균임금 60개월분의 생활지원자금 보장 그룹차원의 사과 일률적인 위로금 지급 등을 요구해왔다. 【손동영·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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