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保 보험금 지급방식 대폭개선 보험금 지급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보사들이 늘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제일생명은 최근 보험금 지급제도를 개선해 고객들이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청구서류를 대폭 줄이는 한편 30만원 미만의 지급에 대해서는 관련 서류를 팩스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알리안츠제일생명 고객은 사고보험금 청구서, 은행 송금 신청서, 일시금 요청서 등 보험금 청구 관련 서류 없이 사고 보험금 청구서 한장만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삼성생명도 '보험금 방문지급 서비스'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사고 사실을 회사에 접수만 하면 설계사나 영업소장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 서류구비에서 보험금 지급까지 완결해주는 것. 따라서 사고를 당한 고객은 인터넷이나 전화 한통화로 지급의뢰를 하고 회사의 안내에 따라 몇가지 필요서류만 준비해 두면 된다. 박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