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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하반기 실적호조 지속 기대감에 상승

삼성전기가 2ㆍ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3ㆍ4분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삼성전기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42%(2,400원)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는 갤럭시S3 출하대수 증가에 따른 관련 부품실적의 호조로 2ㆍ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6%와 128% 급증한 1조9,100억원과 1,56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2ㆍ4분기 5,000만대에서 3ㆍ4분기에는 5,900만대를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의 HDI(모바일용 메인기판), 연성회로기판(FPCB), 고화소 카메라모듈 등 관련부품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애플의 아이폰5 관련 부품매출이 더해질 것으로 보여 실적상승 폭은 더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3와 신규 스마트폰(갤럭시 노트 등) 수혜 기대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원과 1,70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우“삼성과 애플 스마트폰의 고성능화, 슬림화 경쟁이 격화될수록 주요 부품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한 삼성전기의 지위가 강화될 것”으로 평가하면서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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