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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제성장률 2.7% 성장

陳부총리 "4분기엔 5% 성장 가능" >>관련기사 수출과 설비투자의 감소로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GDP)이 2.7% 성장에 그쳤다. 경제성장률은 지난 99년 4ㆍ4분기 13.0%를 정점으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5%대에서 3~4%대로 낮췄다. 21일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잠정)'을 통해 지난 2분기중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2.7%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우리 경제는 2분기중 수출과 설비투자가 크게 줄었으나 민간소비가 늘어 경제성장률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이와 관련, "우리 경제는 3분기중 3%안팎의 성장률로 횡보할 것이나 4분기에는 5%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경제성장률은 3~4%대를 기록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 7월 올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에서 올 경제성장률을 4~5%로 전망했었다. 2분기 성장률 2.7%는 한은이 지난 6월 전망한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 3.3%에 비해 0.6%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한은은 지난 6월 발표한 경제성장률 전망에서 2분기 3.3%, 3분기 3.0%, 4분기 5.1%로 연간 3.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가 3분기중 경기저점을 지난 뒤 4분기부터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 정정호 경제통계국장은 "3분기 경기는 2분기보다 크게 좋아지지도 크게 나빠지지도 않을 것"이라며 "있으며 일단 3분기까지는 계속 하락국면이 이어지다가 4분기들어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면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역조건의 변화를 반영한 2분기중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악화로 인해 0.5%증가하는데 그쳤고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계절변동조정 실질 GDP는 전기대비 0.5% 증가했다. 2분기중 민간소비는 2.9%(1분기 0.9%), 수출은 1.2%(8.4%) 증가한데 비해 설비투자는 10.8%(-7.9%)나 급격히 감소했다. 민간소비가 GDP성장에 기여하는 비율은 1분기 12.7%에서 2분기 54.3%로 크게 상승한 반면 수출의 성장기여율은 119.8%에서 23.5%로 급락했다. GDP내 비중이 15.5%를 차지하는 정보통신산업은 3.4% 성장에 그쳐 지난 1분기의 17.7%에서 급락했다. GDP에 대한 성장기여율 역시 지난 1분기 70.0%에서 2분기 19.0%로 추락했다. 분야별 작년 동기대비 GDP 신장률을 보면 농림어업은 양돈ㆍ양계 사육두수 증가로 3.8%, 제조업은 자동차ㆍ선박의 생산증가로 2.2%, 건설업은 1.3%, 서비스업은 3.6%씩 늘었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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