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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매물가 22개월째 하락

신화통신은 중국의 소매물가지수가 지난 7월 22개월째 감소했다고 5일 보도했다.이는 중국 경제가 계속 디플레 압력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수요 약세, 과잉 생산 및 외국투자와 수출 위축에서 비롯된 것이다. 신화는 국가정보센터 보고서를 인용, 『올 상반기 소매물가지수가 1년전에 비해 3.2% 떨어졌다』면서 『주요 상품 가운데 80% 이상의 가격이 떨어졌으며 하반기에도 가격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정부는 기업들의 덤핑판매를 막기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마련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이날 보도했다. 국가개발계획위원회가 발표한 이번 조치는 제조업체나 유통업체들이 생산가격 이하로 물건을 팔 경우 이에대해 덤핑벌칙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기업들은 생산비용과 경비, 조달물품과 관련된 서류등을 보관해 덤핑여부에 대한 심사에 대비해야 한다. 이에앞서 중국 정부는 디플레 압력 완화를 위해 가격 통제와 공공지출 확대 등 긴급 조치를 취했으나 이렇다할 효과를 얻지 못했다. 또 지난 17개월간 모두 4차례 금리도 내렸지만 별 효과를 내지 못했다. 현재 중국정부의 디플레와의 전쟁은 컬러 텔레비전에서부터 비철금속, 낙농제품, 비행기티켓 등으로 확전되고 있다. 중국정부는 올들어 디플레현상이 더욱 심화되자 이를 중국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문제중의 하나로 규정하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장인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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