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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PTV 기술' 페루에 첫 수출

인적자원개발사업 계약 체결

한국의 인터넷(IP)TV 기술이 페루에 진출한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28일 한국 IPTV컨소시엄이 페루 컨소시엄과 ‘IPTV를 활용한 인적자원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IPTV 기술이 해외로 나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 규모는 1억7,300만달러(약 2,300억원)로 현금 대신 구리와 아연, 몰리브덴 등 광물 자원으로 대금을 지불받으며 2012년에는 10억달러 규모까지 확대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IPTV컨소시엄이 국내 IPTV 기술을 이용해 페루에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1단계로 2010년까지 ▲수도 리마와 파스코 지역 100만 가구에 광통신망 구축 ▲IPTV 운영 관리를 위한 방송센터 건립 ▲콘텐츠 생산 및 평가를 위해 대학 및 지역 교육센터(HRD) 건립 ▲교육 전반에 대한 컨설팅 제공 등을 하게 된다. 2단계로는 리마와 4개 도시를 연결, 1단계와 같은 사업을 진행하며 3단계에서는 교육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페루와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김인규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은 “이번 계약은 IPTV의 첫 수출 사례”라며 “남미에 대한 한국 자원외교의 대표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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