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의 항만배후단지 내 투자유치 및 공동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IPA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핵심고객들과의 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실질적 투자 유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특히 인천항의 항만배후단지에 글로벌 유통센터 기능을 하는 아시아 지역허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타깃기업 대상 해외 공동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IPA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투자유치 및 공동마케팅 체계 구축으로 인천항 배후물류단지 내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춘선 IPA 사장은 “중국 및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국ㆍ유럽 기업들이 아시아 물류허브기지를 인천에 설립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면서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항의 배후단지 투자유치와 공동마케팅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