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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총재] "콜금리 하향안정화 유지"

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는 1일 『당분간실물경제 회복을 위해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콜금리의 하향안정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全 총재는 매년 1회이상 국회 보고를 규정한 개정 한은법에 따라 1일 오전 국회재경위에 출석해 이러한 내용의 99년 통화신용정책을 보고했다. 全 총재는 이날 보고에서 올해 통화신용정책은 실물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하는데중점을 두고 외채 조기상환 유도 등 간접적인 외환수급물량 조절을 통해 금리와 환율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全 총재는 특히 올해 재정 조기집행이나 외화자금 유입증대 등으로 통화증발 압력이 커져 통화운용여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 통화증가율 목표인 총유동성(M3)기준 13∼14%를 중심으로 통화를 탄력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금융권의 구조조정과 관련, 총액한도대출의 지점별 한도를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한은 지점의 지역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중소기업들의 금융경색을막고 수출기업의 무역금융 이용절차도 간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全 총재는 아울러 적정한 유동성과 금리수준을 판단하기 위해 각종 지표와 인플레이션 예측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외환거래자유화에 맞춰 통화-금리-환율의 연계적 운용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권홍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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