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하는 가운데 2013년에도 물량증가와 신규 공장의 적자 축소 등에 힘입어 꾸준한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신흥시장 위주의 물량 증가와 높은 가동률 유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또 “4분기 매출액은 헝가리 공장의 크리스마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1조8,500억원 수준이고 조정 영업이익은 단가가 높은 윈터 타이어의 호조와 투입 단가의 하락 등이 힘입어 3분기에 비해 상승한 2,345억원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2013년에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증가한 7조7,000억원, 조정 영업이익은 5% 증가한 9,7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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