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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임원 스톡옵션제 도입

SK(회장 손길승)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임원에 대한 스톡옵션제(주식매입선택권)를 도입하기로 했다.또 업적위주의 인력관리를 위해 SK㈜, SK케미칼 등 일부 계열사에서 차·부장급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연봉제를 모든 계열사로 확대 실시하고, 실적이 우수한 사원에 대한 보상제도를 강화키로 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능력·업적주의 및 인력 소수정예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신인사관리 전략」을 수립했다. SK는 성과에 연동된 보상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계열사의 핵심경영자를 대상으로 스톡옵션제를 우선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임원연봉제와 업적기준 차등상여제도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SK는 또 지난해부터 SK㈜ 등 일부 계열사를 중심으로 시행중인 연봉제를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하고, 연봉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최상위 등급과 최하위 등급간 격차를 지난해의 5%내외에서 올해 30~50%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 관련 SK상사 등 일부 계열사들은 지난해 3단계에 불과했던 임금차등 격차를 올해는 7단계로 높여 4월부터 차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할 것을 검토중이며, 내년부터는 과장 이상으로, 2001년부터는 전사원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이와 함께 지난 96년부터 시행중인 상시채용제도를 더욱 보완해 신입사원위주의 기존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분야별 전문가는 물론 최고경영층까지 외부 우수인력을 적극 영입할 계획이다. SK는 이밖에 근무연수에 관계없이 업적이 탁월한 사원들에 대한 발탁인사를 실시하고, 전 임직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다. SK 관계자는 『앞으로 과감한 발탁인사와 함께 성과 중심의 보상을 강화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운영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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