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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색사업] 일본 '애완 로봇' 인기

일본에서 첨단 애완 로봇 붐이 일고 있다. 로봇공학을 이용해 만든 강아지, 고양이, 곰 형태의 로봇들이 아이들 뿐 아니라 장기간 경기침체로 울적해진 일본인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지난해 소니가 판매한 25만엔 상당의 페트 로봇인 「아이보」가 히트한데 자극 받아 올들어 대량판매를 겨냥한 저가의 페트 로봇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9,000엔에 판매되는 로봇강아지 「매가 바이트」는 혼자 사는 독신자들에게 인기다. 주인이 돌아오는 소리를 센서로 감지해 반갑게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는가 하면, 경계모드로 해 놓을 경우 침입자에 대해 큰 소리를 짖는다. 세가토이즈도 4월부터 광센서와 음센서를 내장한 로봇강아지 「푸치」를 2,980엔에 시판할 계획. 다카라는 3월말에 10㎝크기의 로봇고양이 「자레트」(2,480엔)를 발매한다. 광센서부분을 털솔같은 것으로 자극하면 고양이소리를 내면서 재롱을 부린다. 토미는 오는 5월 7㎝크기의 IC내장 곰인형 「구마치노」(1,280엔)를 수입 판매하는데, 우는 소리를 낼 경우 부속 젖병을 입에 물리면 울음을 그치고 우유 빠는 소리를 내는 장난감으로 100만개의 판매목표를 내걸었다. 도쿄=장인영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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