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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6.1% 급락, 단기 급등 부담·증권사 부정적 의견에…


고려아연이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일부 국내외 증권사의 ‘매도; 의견에 급락세로 돌변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6.16% 하락한 4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이날까지 누적 주가상승률 65.28%를 기록하고 있던 고려아연은 주가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질 않았지만 지난 25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뒤 단기급등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물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급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고려아연은 25일 올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 1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실적 발표 후 등장한 일부 국내외 증권사의 부정적 평가도 주가 하락에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골드만삭스는 “은 가격 상승에 힘입어 고려아연의 실적이 좋아졌지만 글로벌 동종업체와 비교해 고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도’와 목표주가 25만7,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도 “고려아연의 현재 주가수준은 귀금속 가격 강세를 이미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과 도이치증권 등 다수 증권사들이 목표를 상향조정하며 추가 ‘매수’에 무게를 둬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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