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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덕 국민은행장 “새 전환점 만들었다”

“연체율 아쉬워…외형경쟁 지양”


민병덕(사진) 국민은행장이 “올해 들어 3개월 동안 국민은행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민 행장은 또 “과도한 외형경쟁을 지양하고 내실성장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행장은 이날 4월 월례 조회사를 통해 “올해 들어 선즉제인(先則制人:남보다 먼저 도모하면 능히 남을 앞지를 수 있다)의 각오로 마케팅과 대고객 서비스 확대 등 노력 덕분에 1분기를 순조롭게 마감했다”며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특유의 근면성과 단결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작년 4분기 2,30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1월에는 2,600억원의 순이익을 낸데 이어 2월에는 1,000억원대 후반의 이익을 냈다. 1분기에만 6,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민 행장은 “다만 연체율이 기대만큼 개선되지 않고 있어 아쉽다”라며 “건전성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선제 연체 관리에 신경을 쓴다면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행장은 이어 “수익성과 건전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금융기관 최고의 성과를 기록해 잃어버린 자존심을 회복하고 리딩뱅크를 다지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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