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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파트 동시분양 추진

수원 북부지역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천천2지구와 정자2지구에서 경남기업과 동부건설 등 11개 주택업체가 오는 6월 중순께 3,600여가구의 아파트를 동시분양할 전망이다.올들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지역에서 동시분양을 실시하기는 구리토평지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동시분양을 실시할 경우 업체입장에서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고 수요자는 다양한 평형과 브랜드의 아파트를 동시에 비교해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2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천천 2지구와 정자 2지구에서 공동주택지를 확보하고 있는 23개 업체 가운데 상반기중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11개 업체는 최근 6월 중순께 동시분양키로 원칙적 합의를 마치고 구체적인 일정과 절차를 협의중이다. 동시분양에 참가 업체와 가구수는 천천 2지구가 신명종합건설 671가구 경남기업·㈜신성·동부건설 1,033가구 우방 241가구 성우종합건설 260가구 영풍산업 213가구등 총 2,418가구며, 정자 2지구는 삼호건설·한독 665가구 코오롱·우성건설 538가구등 1,203가구다. 분양가는 2개 지구 모두 인근의 천천1지구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평당 360만~4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동시분양에 참가하지 않는 고려산업개발 등 다른 업체들은 올 하반기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구리토평지역이 성공한 것은 좋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점도 큰 요인』이라며 『앞으로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동시분양이 하나의 패턴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부선철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택지개발지구인 천천 2지구와 정자 2지구는 각각 25만1,000평, 11만3,000평 규모로 총 8,619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국철 1호선 성대역과 화서역의 역세권이며 1번국도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 강남까지 넉넉잡고 30~4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현재 공사중인 우면산터널이 오는 2003년 개통되면 서초동 예술의 전당과 바로 연결될 수 있다. 또한 이들 지구에서 반경 1㎞내에 97년 12월 입주를 완료한 2,259가구규모의 천천 1지구와 오는 10월 9,140가구가 입주예정인 정자 1지구를 비롯 일월지구, 화서지구 등의 택지개발지구가 포진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80만4,000평규모의 신주거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이학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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