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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복합신도시 799만평으로 늘린다”

150만평서 단계 확대… ‘명품신도시’ 지정 건의도

경기도 포천시는 군내면 일대 150만평 규모로 조성키로 한 복합 신도시를 799만평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11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건교부에서 승인된 150만평에 대한 신도시 개발사업을 우선 추진하면서 2단계 383만평, 3단계799만평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경기도가 추진중인500만~1,000만평 규모의 ‘명품복합신도시’ 건설 대상지로 포천신도시를 지정해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지난달 24일 군내·가산면 일대 738만평에 대해 개발행위 허가제한구역으로 고시했다. 경기도의 명품신도시와 연계하는방안으로 시는 이미 확정된 150만평복합신도시를 교육기능과 자족기능을 살려 개발하기로 했다. 신도시는 3개권역으로 나뉘어 북쪽은 행정타운을 비롯한 상업·업무 중심지로, 중앙은 풍부한 녹지공간등환경을 살린 주거지로, 남쪽은 무역센터 건립등 첨단산업 및 연구중심 권역으로 개발된다. 신도시 확대를 위해 포천~서울간 민자 고속도로와 제2 서울외곽순환도로 건설, 의정부~포천 도로 간선급행버스(BRT.bus rapid transit)시스템도입, 의정부~포천~철원 구간 전철 도입등 광역교통망 확충도 함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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