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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SM5 플래티넘 앞세워 위기 돌파

르노삼성 7일부터 판매

르노삼성자동차가 회사 회생을 위한 마지막 카드인 '뉴 SM5 플래티넘'을 출시했다.

르노삼성은 2일 경기도 파주의 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뉴 SM5 플래티넘 발표회를 열고 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년 연간 판매목표는 내수 5만대, 수출 2만대 등 총 7만대로 상당히 공격적이다.

새로 나온 뉴 SM5 플래티넘은 2010년에 나온 3세대 SM5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SM5는 1998년 당시 삼성자동차의 첫 작품으로 탄생해 2004년 2세대, 2010년 3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르노삼성의 대표 차종이나 지난해부터 판매가 급감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페이스리프트 차를 성공적으로 마케팅하고 이를 회사 회생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이번 뉴 SM5 플래티넘의 외관은 여성적인 느낌이 강하던 기존 모델에 비해 역동성과 강한 느낌이 보강됐다. 우선 전면부는 그릴을 크게 키우고 헤드램프를 맹수의 눈처럼 사나워 보이게 고쳤고 램프 하단에 발광다이오드(LED)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해 고급감을 보강했다. 후면부에서는 조명타입 LED와 면발광 LED를 동시 적용한 테일램프를 통해 세련미를 연출했다.

실내는 특유의 간결한 아름다움을 유지했고 오디오와 공기조화장치 버튼 등을 깔끔하게 배치했다. 새로 적용한 첨단 사양으로는 옆 차로에서 다가오는 차를 감지해 경고해주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WㆍBlind Spot Warning System)'이 눈에 띈다.



르노삼성은 이 차를 경영위기에서 건져줄 마지막 카드로 여기고 영업에 총력을 쏟아부을 방침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연비와 성능에서 더 이상의 중형차는 없다"면서 "이 차는 르노삼성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상징"이라고 말했다.

차 가격은 가장 많이 팔리는 트림인 'LE'가 2,61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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