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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LED 광고기업 광주에 5,000만弗 투자
입력2011-06-01 16:18:45
수정
2011.06.01 16:18:45
市-이마고社 협정 체결… "LED산업 획기적 성장 계기 기대"
세계 최초로 스포츠용 LED 광고기를 제작한 글로벌 기업이 광주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주지역 LED 관련 산업이 획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강운태 시장을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단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데코(ODECO) 그룹 계열사로 대형 LED 스크린 제조업체인 이마고(IMAGO)사와 5,000만 달러 투자협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마고사는 세계 최초로 스포츠용 LED 광고기를 제작, 유럽의 축구장용 LED 광고시스템의 90%를 점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이마고사가 제작한 LED 광고시스템은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 최고 클럽 홈구장에서 이미 이용되고 있다.
특히 이마고사의 LED 광고기는 기존 LED 전광판에 비해 픽셀 간격이 조밀해 고해상도의 애니메이션, 플래시, 동영상 등 다양한 표출이 가능해 광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마고사는 세계 14개국에 생산법인 및 판매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 이번 광주 투자는 한국 시장 뿐 아니라 중국ㆍ일본ㆍ동남아 수출용 LED 광고판 및 스포츠관련 광고 디스플레이의 아시아생산 및 마케팅 거점 활용까지를 염두에 둔 글로벌 전략 중의 하나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이마고사의 광주 투자를 조기에 성사시켜 지역 LED산업 및 관련 융합산업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마고사의 광주 진출은 단순히 기업 하나의 진출이 아니라 관련 업체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이마고사의 광주 진출을 계기로 광주가 LED 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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