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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건설 3.4% 떨어져


유럽재정위기 우려감이 확산되며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하락해 1,810선으로 주저앉았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64포인트(2.08%) 내린 1,819.11에 장을 마감했다.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다시 7%에 근접한데다 독일이 유로안정화기구의 기금 확대에 반대 의사를 피력하는 등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증폭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장중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에 2,484억원 프로그램 순매도가 나오며 낙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55억원, 31억원 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906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은 2,48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건설업(-3.46%), 서비스업(-3.08%), 화학(-3.01%) 등이 3% 이상 급락하며 낙폭이 컸고, 철강ㆍ금속(-2.73%), 증권(-2.68%), 제조업(-2.20%)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1.73%), 의료정밀(0.2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신한지주(-3.43%), 삼성생명(-1.53%), KB금융(-0.97%)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2.63%), 기아차(-1.97%), 현대모비스(-0.52%) 등 현대차 3인방도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원유 증산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락하며 SK이노베이션(-6.88%), S-Oil(4.72%), GS(-4.69%) 등 정유주들이 급락했다. 반면 한국전력(1.92%), 한국가스공사(1.98%) 등 경기방어주들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14개를 포함해 1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665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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