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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시중유통 마스크 74% 황사차단 효과 없어 外

시중에 유통되는 마스크 4개 중 3개는 황사 차단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마스크 23종을 수거해 성능 검사를 한 결과, 17종(73.9%)은 황사 마스크 성능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이 검사한 마스크는 황사용 7종, 보건용 6종, 공산품 마스크 10종 등으로 분진을 얼마나 잘 걸러내는지(분진포집효율), 마스크 착용시 숨을 원활히 쉴 수 있는지(안면부 흡기 저항)를 시험했다. 그 결과 식약청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황사용 마스크 5종과 일반 공산품마스크 1종만이 성능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시중 마스크들은 실제 성능과 상관없이 '미세먼지 차단''황사'등으로 황사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급적이면 '의약외품'과 '황사마스크'가 동시에 표기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 “中企 부동산수수료 최고70% 경감”
서울 시내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부동산 관련 수수료를 최고 70%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감정평가협회, 대한지적공사, 대한측량협회, 측량기기성능검사 대행업체 등 5개 기관 및 단체와 '중소기업 부동산 행정 지원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서울 시내 중소기업들은 부동산 매매ㆍ임대 계약시 중개수수료의 20%를 경감 받게 된다. 또 감정평가 수수료 10%, 지적측량 수수료 30%, 일반 측량비 30%, 측량기기 성능검사서 발급 수수료는 48~70% 덜 내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토지정보서비스(http://kl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도관광단지 구상 최우수작에 ㈜건화엔지
인천관광공사는 송도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을 공모한 결과 ㈜건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응모한 '관광도심(UEPㆍUrban Entertainment Park) 개발전략'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계획은 전체 사업부지 109만㎡를 스포츠 시티, 패밀리 시티, 페스티벌 시티 등 5개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의 특색을 살려 어린이들을 위한 카페와 환경체험관, 호텔, 대형공연장, 워터파크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광도심'은 도심 속에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여가와 오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도심을 의미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ㆍ문화 친화적 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1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 초기에 분양을 통해 1조5,000억원을 회수한 뒤 20년간 임대를 통해 310억원 가량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시는 송도관광단지가 송도국제도시와 인접해 있고 국내 최장 인천대교가 지나는 점 등을 최대한 활용해 '21세기형 관광단지'로 조성, 수도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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