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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도시에서 독한술을 맥주에 섞어 만든 폭탄주와 독한 술을 잔에 따라 한 번에 꿀꺽 마시는 '원샷'을 술집에서 팔 수 없도록 했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뉴사우스 웨일스 주에서 두 번째 큰 도시인 뉴 캐슬시는 10일 취객들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술집에서 폭탄주와 원샷을 제조하거나 마시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테킬라, 보드카 등 독한 술을 스트레이트 잔에 따라 파는 게 시내의 술집에서 금지된다면서 맥주 잔 등에 독한 양주를 부은 샷 글라스를 떨어트려 만든 폭탄주도 예외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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