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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용 방침 정한적 없다"

대학들이 제시한 '내신비율 연차별 확대' 수용 일부보도 부인<br>25일 대입관련 입장·대책 발표

2008학년도 대입 내신 반영비율을 둘러싸고 교육인적자원부와 대학들이 첨예하게 대립한 가운데 교육부가 25일 이와 관련한 종합적인 입장 및 대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교육부는 24일 대학들이 제시한 내신 반영비율 연차별 확대 방안을 수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그러한 사실이 없으며 25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최종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내신 강화 방침과 관련, 서울대가 2008학년도 입시에서는 내신 1ㆍ2등급에 대해 모두 만점을 부여하는 기존안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을 시작으로 서울시내 6개 사립대와 서울ㆍ경인 지역 입학처장협의회, 전국 입학처장협의회 등이 잇따라 교육부의 방침을 거부하고 나선 상황에서 교육부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서울대와 서울 지역의 주요 사립대 및 다른 대학 간 입장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나 이들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대책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요 사립대들이 이날 단계적으로 내신 반영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몇 년치 입시안을 미리 결정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반발하는 등 대학마다 입장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전국입학처장협의회의 ‘학생부 실질반영비율 단계적 확대’ 제안에 대해서도 “전혀 동의한 적이 없다”며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국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은 지난 23일 오후 회의를 열어 내신반영비율의 단계적 확대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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