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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노총 노동현안 협의

민주당 서영훈(徐英勳) 대표는 15일 오후 여의도당사에서 단병호(段炳浩) 위원장 등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지도부를 면담하고 주5일 근무제 도입 등 노동현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했다.민노총 지도부는 이날 면담에서 주5일 근무제 도입 대우, 쌍용차 해외매각반대 농협과 축협 통합 유보 공무원의 노동3권 법제화 등 노동현안 해결에 당이 적극 노력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특히 대우, 쌍용자동차 해외매각 문제와 관련, 국회에 특위를 설치하는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서 대표는 주5일 근무제의 경우 노사가 먼저 합의를 이뤄야 한다는입장을 강조하고, 노사정위에서 합의점을 마련할 경우 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원칙론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은 『주5일 근무제의 경우 결국 임금을 결정하는 단체협약과 맞물려 있어 법 하나만 개정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노사정위에서우선 협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노총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방문, 같은 입장을 전하고 노동계 현안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홍길기자[email protected] 입력시간 2000/05/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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