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9.89포인트(0.51%) 상승한 1,949.6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도 불구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 출발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26포인트(0.45%) 상승한 506.4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투자전략팀은 “당분간 코스피는 환율 및 수급적인 문제가 여전히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하방 지지력을 테스트하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하지만 환율과 관련해 정부의 개입 또는 통화완화책이 예상됨에 따라 환율로 인한 우려는 곧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뱅가드 펀드에 의한 수급 악화의 문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일시적인 수급요인에 불과한 점을 감안했을 경우 현 시점은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4.05원 하락한 1,08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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