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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은 자유무역 신봉자..한미 FTA 적극 지지"

의회 진출후 11개 FTA 법안에 모두 찬성표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폴 라이언 하원의원이 `자유무역 신봉자'라고 13일 미국 통상전문매체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라이언 의원은 자신이 의회에 첫 진출한 지난 1999년 이후 처리된 11개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법안에 모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특히 지난해 처리된 한국, 콜롬비아, 파나마와의 FTA 이행법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찬성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10월 세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ㆍ미 FTA 이행법안 처리에 앞서 가진 토론에서 발언자로 나서 "한국 등과의 FTA가 이곳까지 오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사실이 당혹스럽다"고 지적했었다. 그러면서 "이들 협정은 고민할 필요도 없는 쉬운 결정(no-brainer)"이라고 주장한 뒤 "절차가 더 지연되지 않도록 길게 말하지 않겠다"며 발언시간을 줄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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