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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취임식 입장권 210만원

온라인서 암표 나돌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두번째 취임식을 앞두고 무료로 배분된 취임식 입장권이 최고 2,000달러(약 210만원)에 암거래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의회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대통령 취임식 입장권은 온라인경매 사이트 이베이와 생활정보 사이트 크레이그리스트 등에서 수백달러에서 최고 수천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크레이그리스트에는 '대통령과 가까운 자리-이베이 가격은 1,899달러이나 1,199달러에 등록합니다'와 같은 게시물이 수십여개나 등록돼 있다. 두 장을 4,000달러에 팔겠다는 판매자도 있었다.

오는 21일 치러지는 취임식 입장권은 총 25만장으로 모두 무료다. 입장권의 대부분은 상하원 의원들에게 배분되며 의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소속 선거구에 입장권을 재배분한다. 나머지는 위원회가 직접 배분한다.

관련규정에 따르면 위원회가 시민들에게 제공한 입장권은 위원회의 승인 없이 팔 수 없다. 하지만 의원들에게 제공된 입장권에 대해서는 별도의 제한규정이 없다. 이 때문에 유상판매를 자제해달라는 의원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입장권 거래가 암암리에 극성을 부리고 있다.



한편 무료로 제공되는 취임식 입장권과 달리 취임기념 퍼레이드 입장권은 25달러, 취임기념 무도회 입장권은 60달러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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