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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크리스마스 기획전 풍성

크리스마스 전 마지막 주말 총력전…다양한 선물 행사 진행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경품행사와 완구 선물전, 공연관람권 등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해 크리스마스 특수 잡기에 나섰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6~25일 ‘토마스와 친구들’캐릭터를 활용한 경품행사를 통해 ‘일본 토마스랜드 4인 가족 여행권’(1명), 어린이방 리모델링을 해주는 ‘토마스 어린이방 러브하우스’(2명)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 아동유아 상품군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토마스 체험전’ 티켓을 준다. 노원, 일산점 등 수도권 4개점에서는 19~25일 ‘크리스마스 완구 선물전’을 진행하고 16~18일에는 캠브리지, 로가디스 등 총 25개의 유명 남성정장 브랜드를 30~40% 할인 판매하는 ‘캐시미어 코트 페스티벌’을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공연을 앞세운 행사를 다수 준비했다. 본점은 신세계카드로 7만원이상을 구매하면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 ‘스쿠르지 영감’ 등 유명 아동 뮤지컬을 볼 수 있는 티켓을 준다. 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인기가수 스윗소로우 콘서트와 송년오페라 푸치니 라보엠 티켓을 증정한다. 인천점에서는 발레 갈라쇼부터 버라이어티 개그쇼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현대아이파크몰은 오는 24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 산타 양말에 과자를 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하고 3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사은품을 2개 준다. 16∼25일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건담’ 무료조립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콩코스점에서 16∼24일 하비스퀘어 매장에서 유아용 완구 브랜드 브이텍과 알렉스, 원더월드 등을 30% 할인 판매한다. 타임월드점은 사연 응모자를 선발해 성탄절 전날 정문 LED 전광판으로 프러포즈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크리스마스의 고백'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형마트 역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집에서 성탄절 분위기를 내려는 소비자를 겨냥해 한우 등심과 노르웨이산 연어 등 35종의 먹거리와 선물용 완구를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우 1등급 등심은 5,200원(100g)에, 노르웨이에서 항공으로 직송한 생연어 팩당(400g내외)은 1만 4,800원에 판다. 러시아에서 조달한 대게를 마리당(800g 내외) 2만6,500원에, 호주산 바나나 새우도 1팩에 8,900원에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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