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행정업무 간소화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집이 일일 평균 15종 이상의 행정문서를 작성하는 등 업무가 과중한 탓에 교직원의 스트레스와 피로의 누적으로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번 업무 간소화는 업무부담 경감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염 시장의 특별지시로 추진하게 됐다.

시는 업무간소화의 실무를 위해 공무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T/F(실무팀)을 구성했다. 시는 어린이집 행정업무 간소화 결과 분석 및 매뉴얼 제작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