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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그랑페롤 터키 수출
입력1996-11-01 00:00:00
수정
1996.11.01 00:00:00
◎올들어 10월까지 100만불상당 고유상표로유한양행(대표 김태훈)의 비타민E 제제인 그랑페롤이 고유브랜드 완제품으로 터키에 수출돼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유한양행은 올들어 지난 1월부터 10월말까지 1백만달러(수량기준 20만병)상당의 그랑페롤을 터키에 고유브랜드 완제품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유한양행은 등록허가 받기가 까다로운 곳으로 알려진 터키에서 지난해말 등록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터키 비타민E 제제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고유브랜드 완제품의 터키시장 진출은 선진유럽에서도 유한양행의 제법, 생산기술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어 앞으로 국내 제약기업에 고유브랜드 완제품수출 분위기를 고양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연말까지 터키에 20만달러 상당의 그랑페롤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며, 항생제 마목시시린과 암피실린 등의 수출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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