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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건설 매각 추진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중견건설회사 신창건설이 새주인 찾기에 나선다. 14일 신창건설은 최근 인수ㆍ합병(M&A) 공고를 내고 오는 22일까지 주간사인 한울회계법인을 통해 입찰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고 발표했다. 매각 방법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외부자본 유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창건설 측은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0일~30일까지 예비 실사를 실시하고, 7월 5일 최종 인수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설명했다. 입찰 제안서 심사를 통해 이르면 내달 14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채권단 동의와 법원의 인가를 거쳐 매각이 결정된다. 신창건설은 시공능력평가순위 114위의 중견업체로 ‘비바패밀리’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2009년 법정관리를 신청한 후 지난해 4월 수원지방법원의 기업회생절차를 인가 받았다. 채무 규모는 약 1,300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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