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콘라드 호텔에서 ‘2012년도 컴플라이런스 대상’시상식을 열고 법인부문 대상으로 4개사를 선정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활동 강화로 건전한 증시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SK증권은 자체 점검기준을 정해 불법선물대여계좌를 적발한 점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자보호활동으로 증권관련 분쟁발생비용이 낮다는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외환선물은 ‘외환선물(KEBF)옴부즈만제도’라는 내부고발 제도를 통해 미스터리쇼핑을 실시해 자체 준법감시활동을 진행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67개회사 100여명의 증권ㆍ선물회사 준법감시인들은 누구나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건전한 자본시장을 만들 것을 다짐하는 ‘준법감시인 행동강령’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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