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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27달러선 돌파

1일에 비해 4.19달러나 상승우리나라 수입원유의 가격기준이 되는 중동산 두바이유의 가격이 배럴당 27달러를 돌파하는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12일 기준으로 두바이유의 가격은 배럴당 27.20달러를 기록, 전날 대비 0.40달러 올랐다. 이는 이달 1일의 22.99달러에 비해 무려 4.19달러나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5월 1-12일중 두바이유의 평균가격은 배럴당 25.11달러를 기록, 올해들어 월간 평균치로는 가장 높았던 지난 3월의 25.11달러와 똑같은 수준을 보였다. 산자부는 "석유수급의 불균형 해소가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확산되면서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는 5월들어서도 두바이유 가격이 초강세를 거듭함에 따라 정유사들이 현시점에서 중동 현지에서 원유 구매계약을 체결, 3-4주 정도의수송기간을 거쳐 국내에 통관되는 상황을 감안할 때 5월, 6월중 원유수입액이 역대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 [email protected]입력시간 2000/05/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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