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저금리 우선주에 집중 투자하는 '신영밸류우선주증권(주식)'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말 각 금융기관과 연구소, 증권사들이 발간한 올해 주식시장 전망자료를 보면 '저성장'과 '저금리'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투자자입장에서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투자수익률을 찾기가 그 만큼 어려워 지고 있다는 뜻이다.
'신영밸류우선주증권(주식)'은 배당수익이 상대적으로 높은 우선주에 투자함으로써 이러한 저금리 투자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적합한 금융상품으로 꼽힌다.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배당률이 높다. 또 보통주의 주가와 괴리가 커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우선주와 보통주의 괴리도가 40~50% 수준으로 우선주가 저평가 돼 있어 주가 측면에서도 우선주에 대한 투자를 고려할 만한 시점이다.
'신영밸류우선주증권(주식)'은 자산의 50~70%를 우선주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가치주에 투자한다. 저평가되어 있는 주식들을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에 따라 배당이득뿐 아니라 장기적인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 장기적 관점의 투자에도 효과적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우선주의 특성상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유자산을 늘려가거나 안정된 자산배분 차원에서 펀드가입을 고려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신영밸류우선주증권(주식)'은 선취수수료 1%에 연 1.47%의 보수가 부과되는 Class A형과 연 2.19%의 보수가 부과되는 Class C1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90일 미만 투자 시 이익금의 70%가 중도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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