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렉스는 14일 올 2ㆍ4분기에 매출 271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 141억원, 영업이익 8,500만원, 순이익 9,000만원)보다 각각 92%, 1,607%, 1,532%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상반기 누적 실적도 매출 500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72%, 189%, 863%씩 늘어났다.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는 “주력제품인 FPCB, 발광다이오드(LED)용 메탈인쇄회로기판(MPCB) 판매 증가 추세를 비롯, 영업방식 재정비로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대한 FPCB 적용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FPCB 판매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호실적을 거두는 데 성공하면서 뉴프렉스는 올해 매출목표였던 1,2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임 대표는 “올 들어 창사이래 최고 월 매출 실적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각종 스마트폰, 태블릿PC 신규 모델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올해 목표했던 1,200억원 매출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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