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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 서명 살려달라”온라인 청원 등장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제이컵(잭) 류 백악관 비서실장의 낙서같은 서명이 여론의 도마에 오른 가운데 백악관 온라인 청원 코너에 ‘류의 둥근 서명을 지켜달라(Save the Lewpty-Lew)’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청원자들은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자신의 동글동글한 서명을 달러화 지폐를 위해 보다 판독가능한 서명으로 바꿨었다. 류에게 똑같은 실수를 하게 하지 말라! 우리는 유통되는 모든 달러화에 류의 ‘그림 서명(doodle)’을 보길 원한다’고 요청했다. 오는 2월 8일까지 2만5,000명이 넘는 사람이 해당 청원에 동의한다면 백악관은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한편 미국에서 류 재무장관 지명자의 서명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미국 야후 사이트에는 사람들의 이름을 류 지명자의 서명 스타일로 바꿔주는 코너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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