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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W산업 진흥 나섰다

중국이 국가차원에서 소프트웨어(SW) 산업을 중점 육성한다. 9일 중국 뉴스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화성보(華聲報)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신식산업부, 상무부 등 유관 부처들이 공동으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진흥계획을 만들어 상하이(上海), 다롄(大連), 선전(深&#22323;), 톈진(天津), 시안(西安)에 국가 소프트웨어 기지를 건설키로 했다. 중국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는 이 계획에 따라 앞으로 정책, 인력, 기술, 자금, 시장, 수출 여건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소프트웨어 수출 기지 건설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국가 소프트웨어 기지를 필두로 주변 지역에도 정책을 확대해 전국적으로 소프트웨어 수출을 촉진하는 산업 패러다임을 형성할 계획이다. 중국의 소프트웨어 수출은 2002년 15억달러, 2003년에는 20억달러로 늘어나는 등 최근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고진갑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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