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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에셋, 송준용 대표 해임… 새대표에 강수근 부사장 선임


지난해 옵션쇼크 당시 법정한도를 초과한 옵션 투자로 막대한 손실을 낸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이 송준용 대표이사를 전격 해임했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 대표와 준법감시인을 해임하고 강수근(사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결정한 대표이사 해임권고 처분에 따른 조치다. 와이즈에셋운용은 지난해 11월 11일 옵션쇼크 당시 법정한도를 73배나 초과한 무리한 베팅으로 800억원대 손실을 입고 결제의무를 미이행해 6개월 영업정지(5월19일~11월18일)와 대표이사 해임권고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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