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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불어권 주민 40% “프랑스에 합병 찬성”

벨기에의 프랑스어 사용 지역인 왈룽 주민 10명 중 4명은 벨기에가 언어권에 따른 분리시 프랑스로의 합병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현지 언론인 르주르날뒤디망쉬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왈울 주민 39%와 프랑스 시민 60%가 합병을 찬성했다. 또 왈룽 지역은 네덜란드어권인 플랑드르 지역과 갈등으로 연립정부를 구성하지 못한 채 1년째 무정부 상태로 있는 점에 대해 ‘심각한 국가 위기’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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