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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벤처 마리텔레콤 美 인터넷게임시장 점령 나섰다

국내 한 벤처기업이 미국 인터넷 게임업체 3사를 한꺼번에 인수하고 『인터넷의 본고장인 미국을 점령하겠다』고 나섰다.5일 인터넷 게임 전문업체인 마리텔레콤(대표 장인경·張仁敬)의 장신환(張信煥) 마케팅 부장은 『「DPI」를 비롯해 「WEB.RPG」와 「RPG.COM」 등 3개 인터넷 관련 업체를 흡수 합병,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인터넷 게임 종합업체인 「마리온라인」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마리온라인은 캐릭터 전문업체인 DPI를 통해 자사의 인터넷 게임 「아크메이지」의 캐릭터 미니어처를 만들어 팔 계획이다. 또 인터넷 쇼핑몰인 RPG.COM과 게임 평론 사이트인 WEB.RPG를 통해 마리온라인을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게임 포털 서비스로 만들 방침이다. 마리온라인은 또 미국의 게임업체인 게임길드社와 손잡고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 게임 아크메이지의 후속작을 개발키로 했다. 새 게임은 환타지 소설 「소버린 스톤」이 배경이다. 소버린 스톤은 게임길드의 설립자이면서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 작가에 올라 있는 인기 환타지 소설작가 마가렛 와이즈의 작품이다. 張사장은 이날 마가렛 와이즈와 함께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GEN CON」에 참가, 이같은 제휴 사실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94년 설립된 마리텔레콤은 단군 신화를 배경으로 한 머드게임 「단군의 땅」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98년 미국 세너제이 지사에서 개발한 인터넷 게임 「아크메이지」가 세계 시장에서 1위를 기록,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세계적인 인터넷 게임 회사로 성장했다. 김창익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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