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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리더 새해구상] 이협 국민회의 의원

『정치가 비약적인 질적 발전의 시대인 21세기에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지 않기위해서는 정치개혁을 서둘러야 한다』여의도 신사로 통하는 이 협(58) 의원은 3일 『정치권이 지금 가장 서둘러야 할 과제는 정치개혁』이라며 『19세기식 정쟁은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뒤 『불필요한 소모정치는 국력낭비일 뿐아니라 결국 시달리는 것은 선량한 국민』이라고 지적했다. 전북익산을 3선의원 출신은 그는 『아직도 민주화투쟁의 현장상황이 생생하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을 위한 생산적인 정치로 거듭나, 정계에 진출한 것이 보람으로 느껴지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李의원은 최근 여야간의 급랭정국에 대해 『여도 야도 서로의 위치를 바로 알지 못하고 적응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것』이라며 『여당은 정부정책을 협조속에 선도하고 야당은 직접 국민과의 연대감 속에 정책비판 기능을 하는 제 역할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정국전망과 관련, 『생산적 정치, 책임지는 집권당이 되기 위해서는 안정적 기반 마련을 위한 정계개편은 불가피하다』는 그는 『내각제가 시대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하고 다원성에 조응할 수 있는 제도중의 하나』라며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금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李위원은 『두 분이 맡겨달라는 것은 일반인들의 상식을 뛰어넘는 해법으로 국민과 정국을 안정으로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했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李의원은 『문화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 IMF(국제통화기금) 경제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李의원은 또 『21세기는 문화가 경제의 부산물이 아니라 경제와 함께, 경제발전에 한 몫하는 문화산업으로 바로 설 것』이라며 『올해를 온 국민이 문화사랑을 실천하는 문화산업 진흥원년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전북 남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李의원은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민추협 대변인과 평민당 정책실장, 국민회의 원내 수석부총무와 연수원장을 지냈으며 국회 상공위와 노동위, 건설위, 내무위, 통일외교위 등에서 맹활약했다. 그는 원내총무 경선에 대한 꿈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장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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