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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스 파워

141년 파퓰러사이언스 히스토리 FEBRUARY 1941

파퓰러사이언스 표지에 그루먼이 개발한 F4F-3 와일드캣 전투기 2대가 등장했던 1941년 2월까지만 해도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미 본토가 공격 받을 가능성이 있었기에 파퓰러사이언스는 다른 나라들의 공군력을 분석, 미 도시들이 폭격 받을 확률을 예측하는 기사를 실었다.

기사에 따르면 내륙 도시들은 안전한 반면 해안도시는 적기의 치고 빠지기 공격에 노출돼 있었다. 당시 아시아(일본)나 유럽(독일·이탈리아)에서 이륙해 미국까지 날아올 수 있는 군용기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해상의 항공모함이나 미국과 인접한 국가에서 출격할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기사가 나간 지 10개월만인 1941년 12월 7일 일본이 항공모함을 이용해 진주만을 기습 공격했고, 이는 미국의 2차 대전 참전으로 이어졌다.



이후 지금까지 세계 각국의 공군력은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 특히 중국의 도약이 눈부시다. 지난 2011년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스텔스전투기 J-20을 공개하며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 세번째로 스텔스전투기 보유국이 되기도 했다.

그루먼 F4F-3 와일드캣
탑승인원: 1인 / 운용기간: 1940년~1943년 / 비행속도: 시속 530㎞ / 항속거리: 1,370㎞ / 전폭: 11.5m / 무장: 50구경 기관총 4정, 45㎏ 폭탄 2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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