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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계의 올림픽! IGC 2024 세계지질과학총회에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김강윤 어린이기자입니다.   저는 어린이 우주기자단 현장미션으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과학계의 사람들로 붐비는 벡스코 안에서 세계지질과학총회에 아침 일찍! 입장해보게 되었습니다.세계지질과학총회는 원래 4년마다 한번씩 열려 전 세계의 지질관련 학자들을 모두 초청해서 ‘지질계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8년만에 개최하는것이라서 내용도 더 알차고 사람들도 매우 붐볐던 것 같습니다. 먼저 들어가보았더니, 부경고사우루스 멜레니어미 공룡 모형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공룡 모형을 지나치고 행사장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갔더니, IGC 2024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공룡 마스코트가 저희를 반겨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지질연(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여는 부스에 가 보았는데, 2022년 발사된 다누리의 모형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다누리호에 탑제한 ‘감마선분광기’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다누리호의 하단에 부착된 감마선분광기를 통해서 여러 자원들과 암석들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감람석과 티탄철섬들을 채취해 연구하고, 또 달에 보낼 다른 로버들을 테스트하기 위한 인공적인 달 표면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전자기파를 통해서 지하를 탐사하는 바퀴가 달린 로봇에 대해서 설명을 들어보았습니다.   이 로버는 달 표면을 효과적으로 달리기 위해 바퀴로 구성된 로버인데, 이 로버는 땅속을 조사하는 장치와 센서를 탑재해서 땅속 구조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로버는 우리나라 토양과 같은 토양은 깊이 탐사가 어렵지만 달 토양이나 다른 기후의 토양같은 경우는 매우 깊게까지 탐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래에도 이러한 우주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다양한 우주 로버를 계획하고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미래의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활약이 기대되었습니다. 그 옆의 부스를 보니 또 아까 로버과는 다른 또다른 로버가 하나 시험작동하고 있었습니다. 이 로버는 비평탄하거나 턱이 있는 곳에서 더욱더 효과적으로 다니기 위해서 사족보행하는 개로 설계를 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로버의 형태가 다른걸 보고 행성에 따라서 로버들의 응용가능성이  달라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또다른 부스에 가보게 되었는데,  이 부스는 우리나라 한반도에 시대별로 분포하는 지리층에 대해서 통계자료를 나타내었던 부스였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거의 대부분 화강암, 아니면 쥬라기 시대의 지층이 많다고 하는데요, 지구의 해양판에 따라서 판들이 분포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주)금철이노베이션의 부스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이 부스에서는 (주)금철이노베이션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협력해서 이러한 로버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탐사로버에서 보이시는 검은색 박스에서 레이져가 나와서 달 표면을 분석한다거나 채취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탐사선 밑면에 보면 밑면에 노란색 구명과 검은색 구멍이 있는데 각각 중성자분광기와 감마선분광기라고 합니다. 중성자는 다른 입자들에 비해서 큰 편이기 때문에 다른 원소들(예:수소)같은 원소들을 찾아낼 수 있고, 달에 물이 있는지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구에서는 감마선이나 다른 전파들이 대기에 막히거나 여러 제약이 걸려 있어서 지구에서 달 관측은 힘들기 때문에 더욱더 탐사로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주)금철이노베이션에서 만든 ‘태양집열기’라는 장치를 보았습니다.  (태양집열기의 모습과 설명) 태양집열기에는 먼저 제일 위에 있는 렌즈를 통해서 빛이 모이고, 그 빛이 넓은 판에 한번 더 발사되어 중간에 있는 검은색 부분에 모여 열이 모아지는 원리라고 하고, 쉽게 말해서 돋보기로 열을 증폭시키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중동지역에서는 일반지역보다 3배이상의 열(약 5000도)를 낼 수 있어서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바닷물을 담수화하거나 난방을 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일반 태양열발전의 4배에서 최대 10배까지의 효율을 내서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이를 통해 우주에서도 에너지 생산을 할 계획이 있다고 했습니다. 다음은 30년동안 고생물학을 연구하신 허민 교수님이 직접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우리나라의 부경고사우르수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이 부경고사우르스는 백악기의 공룡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이 매우 특이한 점이라고 합니다. 부경고사우르스같은 목이 긴 공룡들은 긴 나무가 많은 곳이 살기 유리한데, 점점 나무들이 작은 나무가 자라게 되면서 생존에 불리해서 목 긴 공룡들이 많이 멸종하던 시기라 부경고사우르스는 매우 특별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저는 허민 박사님께 ‘현재 생존하는 생물 중 동물과 가장 가까운 친척뻘의 동물은 무엇이 있나요?’라고 질문했는데, 허민 박사님의 대답은 의외로 ‘새’였습니다. 원래는 공룡이 살던 시대때 조각류가 탄생은 했었는데 잘 날지를 못해서 무게를 줄이고 형태도 바뀌면서 생존에 유리하게 진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훌륭한 답변 주신 허민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지질계의 올림픽! IGC 2024 세계지질과학총회 현장미션 기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평소에 지질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심도 있는 설명과 부스로 인해서 지질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이상 김강윤 어린이 우주 기자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강윤 기자 레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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